🕰️ 요약

• 사고: 분기점에서 차선 변경 시도하는 화물차가 내 차와 충돌, 100 대 0 사고 발생
• 자동차 수리: 왼쪽 앞뒤 문 교체, 뒤쪽 휀더 수리
• 치료: 정형외과 진료 후, 통증이 심해져 한방병원 입원 치료
• 합의: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원활하게 마무리
• 교훈: 사고 발생 시 치료가 우선. 그리고 진심 어린 사과는 필수!

🚗사고 발생

2024년 11월 19일 출근길, 정체된 도로 위에서 갑작스럽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분기점에서 도로 전환을 위해 천천히 주행 중이었는데, 옆 차선에서 달려오던 화물차가 갑자기 차선을 바꾸며 제 차의 운전석 쪽을 들이받았습니다. 충돌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했지만, 운전 경력도 얼마 안 되는 저에게는 처음 겪는 큰 사고였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고, 상대방도 무사했습니다. 하지만 화물차 운전사는 사과 한 마디 없이 그냥 "각자 보험 처리하자"며 떠나려 했습니다. 아마도, 오늘 화물 처리 완료 때문에 그랬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뭐 그래도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뭐 큰 이상은 없어 우선 사고 처리를 위해 우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 보험 처리 및 자동차 수리 입고

보험사와 연락해 자차 처리로 등록 후, 상대방의 보험사에서 추가 처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사고 당시 사진과 블랙박스 영상을 보험사에 제출했고, 이후 상대방 화물차 운전사에게 대물과 대인 보험 접수 번호를 요청했습니다.

수리를 위해 기아 서비스 센터를 찾았으나, 상태가 너무 심해 다른 공업사를 통해 처리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친절한 공업사 담당자가 있어 안심할 수 있었고, 수리 기간 동안 대차로 제공된 모닝은 타기 어려워 전기차로 렌트해 사용했습니다.

쏘울 EV 차주의 아이오닉 5 경험기

기아 쏘울 EV 차주가 체험해 본 아이오닉 5. 결론: 주행 거리는 중요하다!, 아니 주행 거리는 내 근심 몇 개를 덜어준다. 그리고 충전기를 널리 사용되는 것을 고르자.

_항상, 맑음__항상, 맑음_

👨‍⚕️ 치료

정형외과에서 진단을 받았지만 큰 이상은 없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통증이 점점 심해졌고, 결국 한방병원에 입원해 추나요법과 침 치료를 받았습니다. 12일간 입원 후 퇴원했으며, 통원 치료를 주 2~3회 받으며 40일간 회복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사고 당시 화물차 운전사가 몸은 괜찮냐고, 이리저리해서

💰 합의

통원 치료가 끝날 무렵, 몸 상태에 이상이 없다고 느껴 합의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주위의 조언을 받아 대략 200만 원 정도로 합의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화물 공제회에 합의 의사를 전할 때는 목표액의 1.7배 정도로 제시했습니다(협상의 여지를 남기기 위함). 다행히 조금 깎이긴 했지만 목표액을 초과 달성한 금액으로 합의가 완료되었습니다.

합의가 너무 수월하게 끝나, 처음 제시 합의금을 더 높게 불렀어야 했나....라는 의문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 추가 이벤트

자동차가 수리 중일 때 폭설로 인해 공업사 건물 지붕이 무너져 제 차가 추가로 파손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공업사 측에서 이 손상에 대한 수리도 처리해주었고, 렌터카 기간도 연장되었습니다. 결국, 제 중고차는 모든 문짝이 새로 교체된 상태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냥 아이오닉 5를 진득하게 경험했다고 생각하기로, ...